[ 요약 /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

 

1. 프리홍콩사태 관련 CEO의 사과.
2. 디아블로 4 시네마틱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데모 플레이판 공개 : 5개의 직업 예정, 3개 선공개 (바바리안, 소서리스, 드루이드).
3. 스타크래프트2 딥마인드 AI 공개, 협동전 사령관 '아크튜러스 멩스크' 공개.
4. 히오스 데스윙 및 신규 스킨 등 공개 : 데스윙, 겨울 이벤트 스킨 등.
5. 워크래프트 리마스터 (리포지드)의 베타 일정 공개 :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블리즈컨 참석자 및 가상입장권 구매자 전원 배포.
6. 와우 본서버 확장팩 '어둠땅' 공개 : 만렙 60 압축, 유물력 시스템 제거, '성약의 단' 시스템으로 어둠땅 4개의 세력과 협력.
7. 하스스톤 확장팩 '용의 강림' 공개 : 신규 카드와 함께 "오토 체스+하스스톤=일명 '돌토체스', 하스스톤 전장(Battleground)" 공개.
8. 오버워치 2 : 시네마틱 트레일러 2개, 데모 플레이, 이야기/임무, 밀기 (PUSH) 전장, 신규 영웅 '소전' 공개, 2 컨텐츠->1 사후 지원.

 

[ 오프닝 ]

 

최근 하스스톤 이스포츠에서 있었던 #FreeHongKong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블리자드 CEO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서 블리즈컨 1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개막식을 시작하며 등장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제이 알렌 브랙'은 반성과 사과의 말부터 꺼냅니다.

"약 한달 전, 하스스톤의 이스포츠 현장에서 의사결정은 성급했고, 그래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고,
우리는 그것을 후회하며, 블리자드가 게이머에게 제공해야 하는 가장 큰 기준을 상실했던 것 같습니다.
섣부른 결정을 했음을 인정하며, 조직의 결정권자로써 사과를 드립니다.

블리자드의 소명 의식은 블리즈컨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비디오 게임의 힘을 통해서 온세계가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긍정의 기운을 전파하는 것에 대한 중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블리자드의 커뮤니티에서 함께 지내고,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비디오 게임의 긍정적인 힘을 이용할 수 있다고 우리를 진정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소명 의식과 목적을 실천하고 싶으며, 무엇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힘들여 준비한 것을 확인하시고, 우리와 소통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열려 있습니다."

라며 블리자드의 CEO의 진솔한 사과로부터 30초의 카운트다운 직후,
바로 블리즈컨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디아블로 IV 공식 시네마틱 영상.avi>

 

카운트다운 직후 공개된 것은 다름아닌 '디아블로 4 (Diablo IV)'의 공식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결국, 디아블로 4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3명의 인간에 의해 소환된 릴리트, 인간과 성역의 창조주이자,
메피스토의 딸인 악마 '릴리트'는 과연 무슨 이유로 성역에 다시 강림한 것일까요?

디아블로 4는 어둠에 관한 이야기이며, 피와 선혈이 낭자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3는 성역의 일부분만 보았지만, 디아블로 4는 성역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

모든 괴물과 모든 지역이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
바다에서 언데드가 깨어나고, 높은 언덕에서 염소 인간이 떨어지는 등, 깊이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른 플레이어도 함께 합니다. 거기에는 협동도, PVP도 있습니다.

디아블로 4로 입문하시는 분이든, 기존의 팬이든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
PC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 PS4와 엑스박스 원으로 모두 발매됩니다.

디아블로 4는 총 5개의 직업(Class)를 지원하지만, 지금 공개된 것은 3개의 클래스입니다.
그것은 바로 '야만용사(바바리안)', '원소술사(소서리스)', '드루이드'입니다.

그런 뒤에 디아블로 4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디아블로 IV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avi>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3의 DLC 같을 뿐이다'라는 의견이나, '진작에 디아블로 3가 이러했어야 했다',
'디아블로 M 아니야?', '너무 급조해서 만든 것 같다'는 의견 등이 많았습니다.

현재 디아블로 IV 게임 플레이 데모를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으며,
블리즈컨에 초청된 스트리머들에 의해 데모가 트위치 라이브 생중계되거나 유튜브 영상으로 업로드되었습니다.

2019 블리즈컨 현장에서는 바바리안, 소서리스, 드루이드 3직업의 데모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20레벨로 고정되어 있으며, 스킬은 수정이 되거나 추가적으로 찍히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일부 지역의 퀘스트는 물론, 해당 지역의 악마와 필드 보스와 비슷한 아드샤를 사냥해볼 수 있습니다.

다시 CEO 알렌 브랙이 등장해, 디아블로 4를 공개하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고 밝히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구글(Google)의 딥마인드(DeepMind)와 함께 연계해 만든
AI가 '마스터'와 '다이아몬드' 등급(Rating)의 상대에 도달했고, 게이머들도 그를 상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 블리즈컨 스타크래프트2 신규 협동전 사령관 아크튜러스 멩스크.>

다음으로 테란 자치령의 황제이자 코랄의 후예의 리더였던,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2019년 11월 말에 차기 협동전 사령관으로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사망했던 타이커스와 제라툴이 예토 전생하여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사령관으로 등장한 바가 있기 때문에,
죽어버렸던 그 어떤 사령관이 다시 나오더라도 이상한 점은 없었을 것입니다.



다음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소식이었는데요,

데스윙이 온다는 것과 성탄절 및 이벤트 스킨이 몇 가지 추가된다는 점 이외에 크게 주요한 점은 전혀 없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데스윙'을 블리즈컨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으며,
2019 블리즈컨 가상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데스윙을 무료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짧은 소식 후에 이어진 소식은 워크래프트 3 : 리포지드였습니다.
워크래프트 3 : 리포지드의 출시일은 곧 알려질 것이며, 블리즈컨 방문자는 물론 블리즈컨 가상입장권을 구매한 모든 사람은
다음 주의 2019년 11월 5일 화요일에 '워크래프트 3 : 리포지드'의 베타 권한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이후에는 와우 클래식과 함께 올해의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 25주년, 와우 15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히고,
오버워치 리그 결승전 우승팀을 축하하고, 2019년 시즌 MVP를 치하했습니다.

그리고는, 내년부터 다음 오버워치 리그가 처음으로 연고제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그 밖에 이번 블리즈컨에 있을 오버워치, WOW,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 등의 이스포츠에 대한 짧막한 요약을 한 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팬들의 위한 자리라며 개막식 이벤트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야기하면서 다음 바통을 WOW에게 넘겼습니다.

와우 클래식의 업데이트는 11월 12일에 아주어고스 및 카자크 등의 필드보스의 업데이트가 예정되며,
PVP 명예 시스템이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 알파카 도티'라는 펫을 복지재단의 후원을 위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5일에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할 것이며,
이 이벤트를 수행하신 분은 데스윙에 영감을 받은 날탈것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로그인하신 모든 와우저는 꼬마 네페리안 애완동물도 받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아제로스에 평화가 와야되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호드와 얼라이언스도 이제는 반목을 그만두고 화해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이제 도대체 누구와 싸워야 할까요?

 


다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이름은 "어둠땅 (Shadowlands)"이며, 많은 변경점이 있습니다.
실바나스가 리치킹 볼바르에게 찾아가 그만 그의 얼음왕관을 빼앗아 깨어 뜨려버리고 마는데요.

이로 인해 와우 세계관의 '저승'에 해당하는 '어둠의 땅'과 이승에 해당하는 '아제로스'가 연결되어 버립니다.

실바나스는 어떻게 사울팽이나 볼바르 리치왕까지 제압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갖게 된 것일까요?
실바나스가 호드의 수장 자리에 앉아서 수많은 살생을 자행했던 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 정답은 '어둠의 땅'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둠땅'은 오늘 바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어둠땅의 핵심 컨텐츠는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하는 것'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블리즈컨 현장에서 어둠땅의 첫 번째 지역 플레이해보실 수 있습니다.
어둠땅의 변경사항은 정말 많아서, 일정을 보니 세션을 2개나 더 거쳐야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정말로 복귀할만한 확장팩인것 같습니다.


사실, 하스스톤은 접은지 너무 오래되서 카드를 봐도 잘 모르겠던데, '기원'과 '위상'의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5대 용의 위상 카드도 추가로 다시 보이는 것 같고, 용족 카드가 많이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돌토체스'라고 유저들에게 별칭 지어진
오토체스류 게임과 하스스톤을 섞은 8명의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하는 '하스스톤 전장(Battleground)'입니다.

이번 확장팩에 대해서 하스스톤 유저들은 대체로 불만족하고 있으며, 돌토체스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듯합니다.
돌토체스, 즉 '전장'은 8명의 유저가 동시에 싸우게 되며, 턴마다 하수인을 여관 주인에게 획득하여 배치하고,
이 하수인들이 오토체스처럼 8명 중의 한 명의 유저와 싸워 이겨나가며 살아남는 서바이벌 모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하스스톤의 룰과 오토체스의 룰이 합쳐진 새로운 모드입니다.

다음 소식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버워치 2입니다.
지난 오버워치의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을 모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버워치 2의 새로운 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울 것 없어보이지만, 지금까지 벌어졌던 모든 사건을 한 번에 정리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이후에 제프 카플란이 등장해 이런 저런 블리자드의 다른 프로젝트와 비밀엄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오버워치 2를 발표할 것이라는 떡밥을 조금씩 던집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제가 지금 이자리에서 해야할 말씀을 여러분들이 이미 다 해놓으셨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절친인 '크리스 멧젠'이 지금 블리즈컨을 어디선가 보고 있을테니 박수를 쳐달라고 합니다.
크리스 멧젠이 5년 전 무대에 올라와 '새로운 모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그의 제안으로 시작한 오버워치가 자신의 삶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밝히면서, 수많은 개발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런 뒤에 새로운 오버워치 2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오버워치에는 '밀기(PUSH)'라는 핵심 경쟁 게임 모드를 추가하게 되었고,
이는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하며, 블리즈컨 현장에서 데모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에 대해서 유저들이 스토리와 PVE, 협동적인 체험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서,
오버워치 2에서는 이러한 컨텐츠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풍부한 이야기와 인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체험 부스에서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 임무와 다르게 '영웅 임무'는 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과 비슷하게
'마스터 레벨(승천 레벨)'에 해당하는 "진척도" 시스템이 존재하고,
이는 레벨로 영웅의 특성을 찍고, 자신의 영웅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또한 '영웅 임무'는 디아블로 3의 모험모드나, 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과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무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버워치 2에는 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신규 영웅이 추가될 것이고,
오버워치 2가 출시되더라도 오버워치 1의 지원은 끊기지 않으며,
영웅과 전장은 모두 동일하게 오버워치 1과 2에 적용될 것입니다.

오버워치 1 유저들은 뒤에 남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오버워치의 획득물도 2에서는 유지됩니다.

여기까지가 오프닝에서 준비된 내용이었구요.
이제 이 포스트에 차곡차곡 추가적인 세션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019 블리즈컨 1일차 일정표.jpg
2019 블리즈컨 2일차 일정표.jpg

 

이제 2019년도의 블리즈컨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내일, 11월 2일 토요일 오전 2시(현지시간 11월 2일 오전 11시)에 블리즈컨이 진행됩니다.

2018년 블리즈컨의 "님폰없?" 발언으로 인해, 2019년 한해는 블리자드에게 아주 힘겨운 한 해가 되었을텐데요,
블리자드는 과연 올해 2019년 블리즈컨에는 어떤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까요.

올해 블리즈컨의 루머와 예상, 유출 등을 대강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루머] 와우 본서버 : 쉐도우랜즈 (얼라vs호드의 진영별 PVP시스템 대신 지도자별 PVP 시스템 개편, 리치왕의 재등장 등).
- [루머] 와우 클래식 : 현재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진행 계획과 별개로 불성 서버 따로 개설 루머.
- [루머] 디아블로 4 : 장르는 (핵앤슬래쉬) MMORPG로 추정.
- [루머] 디아블로 2 리마스터 또는 디아블로 3 드루이드 DLC 추정.
<거의 확정적> 디아블로 이모탈 : 세부 게임 내용 등.
<확정> 워크래프트 리포지드 : 발매일, 자세한 게임 플레이 등.
<거의 확정적> 오버워치 (챕터) 2 : 레벨/특성 시스템 존재 루머. PVE/PVP 지원. 오버워치 리그에 영향 미칠것으로 추정.
스타크래프트 2 : 신규 협동전 사령관 "테란" 종족으로 추정, 협동전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 모드 공개 루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신규 맵, 신규 영웅 1~2명 추가 예상.
하스스톤 : '나가' 종족을 위주로 한 바다 쪽 테마 확장팩 루머.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소식은 역시, 작년에 팬심이 크게 돌아서도록 만든 "디아블로 이모탈" 대신에,
공개될 예정이었다는 루머가 있는 "디아블로 4" 또는 "디아블로 MMORPG"인데요,
과연 모든 이들의 예상대로 디아블로 4는 핵앤슬래시 MMORPG로 공개될까요?
아니면 와우와 동일한 액션 MMORPG 형태로 제작될까요?

이 부분이 이번 블리즈컨 첫번째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다음으로 이번 2019년 블리즈컨에서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오버워치 2"에 대한 소식입니다.
"오버워치 챕터 2"라고도 알려져서 확장팩이나 DLC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있고, 별개의 타이틀로 발매된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오버워치 2"에서는 PVE가 추가되어, 스토리 모드가 선보일 것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트레이서의 영웅 레벨과 특성이 표시된 스크린샷이 유출되었습니다.

오버워치 2가 과연 리그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영웅과 전장이 공개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블리즈컨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와우의 인기를 다시 되돌려준 "와우 클래식"에 대한 운영과 패치 계획에 대한 소식입니다.

"와우 클래식"에 대해서는 여러 관측이 존재하는데요,
기존에 "와우 클래식"이 출시된 배경에는 패치가 되지도 않는 "와우 클래식 프리섭"이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와우 클래식 서버"에는 패치의 진행이 더디거나 되지 않고, "불타는 성전" 서버를 따로 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요,

또 한 편으로는 일부 고인물 분들은
"만약 블리자드가 와우 클래식을 지구 2처럼 별개의 확장팩으로 간다면..."하는 행복회로를 불태우는 분도 있었습니다.

정말 희박한 확률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완벽하게 팬심을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 외에 특이점으로는 와우에 실바나스의 행방과, 리치왕의 재등장 떡밥이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2의 추가 컨텐츠가 무엇이 공개될지,
리그가 없어져 생명력을 잃어가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의 새로운 영웅이나 전장은 어떤 것이 공개될지,
디아블로 2 리마스터가 공개될지 등이 있어요.


이런 기대감이 얼마나 충족될지는,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 블리즈컨에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올해 블리즈컨이 제가 라이브로 지켜보는 마지막 블리즈컨일지,
아니면 블리자드는 극적으로 저와 같은 기존 팬들을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대해보도록 하죠!

2019년에도 블리즈컨이 다가왔습니다.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 혹시나 정책이 바뀌었을까 싶어 문의해보았지만 역시나 올해도 입니다.

블리즈컨 중계 방송은 작년에도 안됐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했던걸로 아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일부 하꼬방/소기업 스트리머가 중계 방송을 하기도 했고 이로 인해 문제가 됐었습니다.

블리즈컨 동시송출 관련 고객센터 문의 내용, 결론은 당연히 "불가"

 

오프닝도 중계는 절대 불가하며, 함께 틀어놓고 보면서 "영상/음성 송출 없는 해설/리액션 등은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블리자드를 사랑하는 스트리머 분들 참고하세요.

라이엇 게임즈는 2019년 현재, 롤챔스 등의 이스포츠에 한해 사전 신청 스트리머 분들에게 중계 방송을 허용하고 있는데,
블리자드도 부디 이런 시청자/유저/팬 친화 정책을 펼쳤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