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리즈컨 1일차 일정표.jpg
2019 블리즈컨 2일차 일정표.jpg

 

이제 2019년도의 블리즈컨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내일, 11월 2일 토요일 오전 2시(현지시간 11월 2일 오전 11시)에 블리즈컨이 진행됩니다.

2018년 블리즈컨의 "님폰없?" 발언으로 인해, 2019년 한해는 블리자드에게 아주 힘겨운 한 해가 되었을텐데요,
블리자드는 과연 올해 2019년 블리즈컨에는 어떤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까요.

올해 블리즈컨의 루머와 예상, 유출 등을 대강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루머] 와우 본서버 : 쉐도우랜즈 (얼라vs호드의 진영별 PVP시스템 대신 지도자별 PVP 시스템 개편, 리치왕의 재등장 등).
- [루머] 와우 클래식 : 현재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진행 계획과 별개로 불성 서버 따로 개설 루머.
- [루머] 디아블로 4 : 장르는 (핵앤슬래쉬) MMORPG로 추정.
- [루머] 디아블로 2 리마스터 또는 디아블로 3 드루이드 DLC 추정.
<거의 확정적> 디아블로 이모탈 : 세부 게임 내용 등.
<확정> 워크래프트 리포지드 : 발매일, 자세한 게임 플레이 등.
<거의 확정적> 오버워치 (챕터) 2 : 레벨/특성 시스템 존재 루머. PVE/PVP 지원. 오버워치 리그에 영향 미칠것으로 추정.
스타크래프트 2 : 신규 협동전 사령관 "테란" 종족으로 추정, 협동전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 모드 공개 루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신규 맵, 신규 영웅 1~2명 추가 예상.
하스스톤 : '나가' 종족을 위주로 한 바다 쪽 테마 확장팩 루머.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소식은 역시, 작년에 팬심이 크게 돌아서도록 만든 "디아블로 이모탈" 대신에,
공개될 예정이었다는 루머가 있는 "디아블로 4" 또는 "디아블로 MMORPG"인데요,
과연 모든 이들의 예상대로 디아블로 4는 핵앤슬래시 MMORPG로 공개될까요?
아니면 와우와 동일한 액션 MMORPG 형태로 제작될까요?

이 부분이 이번 블리즈컨 첫번째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다음으로 이번 2019년 블리즈컨에서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오버워치 2"에 대한 소식입니다.
"오버워치 챕터 2"라고도 알려져서 확장팩이나 DLC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있고, 별개의 타이틀로 발매된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오버워치 2"에서는 PVE가 추가되어, 스토리 모드가 선보일 것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트레이서의 영웅 레벨과 특성이 표시된 스크린샷이 유출되었습니다.

오버워치 2가 과연 리그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영웅과 전장이 공개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블리즈컨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와우의 인기를 다시 되돌려준 "와우 클래식"에 대한 운영과 패치 계획에 대한 소식입니다.

"와우 클래식"에 대해서는 여러 관측이 존재하는데요,
기존에 "와우 클래식"이 출시된 배경에는 패치가 되지도 않는 "와우 클래식 프리섭"이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와우 클래식 서버"에는 패치의 진행이 더디거나 되지 않고, "불타는 성전" 서버를 따로 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요,

또 한 편으로는 일부 고인물 분들은
"만약 블리자드가 와우 클래식을 지구 2처럼 별개의 확장팩으로 간다면..."하는 행복회로를 불태우는 분도 있었습니다.

정말 희박한 확률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완벽하게 팬심을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 외에 특이점으로는 와우에 실바나스의 행방과, 리치왕의 재등장 떡밥이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2의 추가 컨텐츠가 무엇이 공개될지,
리그가 없어져 생명력을 잃어가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의 새로운 영웅이나 전장은 어떤 것이 공개될지,
디아블로 2 리마스터가 공개될지 등이 있어요.


이런 기대감이 얼마나 충족될지는,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 블리즈컨에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올해 블리즈컨이 제가 라이브로 지켜보는 마지막 블리즈컨일지,
아니면 블리자드는 극적으로 저와 같은 기존 팬들을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대해보도록 하죠!

+ Recent posts